강원도 정선

글 사진 김병범

아라리공원

눈이 올라나 비가 올라나 억수장마 질라나/ 만수산 검은 구름이 막 모여든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날넘겨 주게 <정선아리랑의 대표적인 노래>

아리랑은 진도아리랑,밀양아리랑,강원도아리랑 등이 있고 생활속에서 활발하게 불리는 것은 <정선아리랑>이 으뜸으로 정선사람들은 ‘아리랑’을 ‘아라리’라고 부른다.

정선아라리는 14세기말 여말선초에 고려왕조를 섬기던 정선 7현으로 불리는 낙향선비들이 나라와 자신의 비통
한 심정을 노래로 부른 망국한탄가와 관련있다고 한다.

산수가 수려하기로 이름난 정선은 고려시대에 이 고장의 지명을 무릉도원에서 유래한 ‘도원(桃源)’이라했고, 산과
계곡으로 둘러싸인 자연풍경은 대한민국을 대표합니다.

45년의 역사를 간직한 정선아리랑제는 1976년 시작되
어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란 이름으로 매년 가을에 <아라리공원>과 정선군일대에서 성대하게 치러진다

남한강 상류가 관류하고 있는 정선에는 오대천, 석항천, 지장천, 용탄천, 어천, 골지천, 임계천, 송현천, 송천,봉산천 등 10개의 하천이 있다.

정선은 지리적으로는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서쪽에 자리
잡고 있어 영서지방에 속하지만 영동방언을 사용하는 등 문화·언어 면에서 영동지방으로 분류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