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 벌교 ( 벌교시장 옆)
Category: 오일장
보성 벌교 오일장
위치 :전남 보성군 벌교읍 회정리 663-2
개장:4 일, 9일
상설:벌교역전~ 제2부용교 300m 구간
특산품: 꼬막 패류, 낙지 , 생선
기타 : 조정래 태백산맥 문학 거리
동영상 링크
벌교오일장
글.사진 이영림
벌교오일장은 4,9로 끝나는 날에 장이 열린다.
벌교시장은 뭐니뭐니 해도 꼬막, 꼬막하면 벌교로 통할 만큼 꼬막의 생산의 1번지이다.
이유는 벌교 여자만이라는 지역이 특성상 뻘이 곱고 뻘의 깊이도 깊어 미네랄 풍부하다.
벌교꼬막은 전국 생산량의 60-70%를 차지하고 있다.
11월에서 5월이 제철이고 겨울꼬막이 살이 올라 가장맛있다.
지금 음식점에서 팔리고 있는 꼬막은 냉동꼬막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벌교에서 꼬막과 함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관광자원은 태백산맥 문학의 거리이다.
광복직후의 벌교의 모습을 그린 조정래작가의 소설 ‘태백산맥’때문이다
충 북 전 통 시 장
912 | 충북 | 괴산군 | 괴산시장 | 충북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 |
913 | 충북 | 괴산군 | 목도시장 | 충북 괴산군 불정면 |
914 | 충북 | 괴산군 | 연풍시장 | 충북 괴산군 연풍면 |
915 | 충북 | 괴산군 | 청천시장 | 충북 괴산군 청천면 |
916 | 충북 | 단양군 | 단양인정시장 | 충북 단양군 단양읍 도전리 615 |
917 | 충북 | 단양군 | 매포시장 | 충북 단양군 매포읍 평동리 1149 |
918 | 충북 | 단양군 | 영춘재래시장 | 충북 단양군 영춘면 상리 409버지 |
919 | 충북 | 보은군 | 관기시장 | 충북 보은군 마로면 관기리 293 |
920 | 충북 | 보은군 | 보은재래시장 | 충북 보은군 보은읍 삼산리 137-1 |
921 | 충북 | 보은군 | 원남시장 | 충북 보은군 삼승면 원삼190 |
922 | 충북 | 보은군 | 중앙시장 | 충북 보은군 보은읍 삼산리 135-30 |
923 | 충북 | 보은군 | 회인시장 | 충북 보은군 회북면 중앙리 59-15 |
924 | 충북 | 영동군 | (사)영동중앙시장조합 | 충북 영동군 영동읍 |
925 | 충북 | 영동군 | 영동재래시장 | 충북 영동군 영동읍 계산리 694-13 |
926 | 충북 | 옥천군 | 옥천상가 | 충북 옥천군 옥천읍 금구리 5-7 |
927 | 충북 | 옥천군 | 옥천재래시장 | 충북 옥천군 옥천읍 금구리 5-7 |
928 | 충북 | 음성군 | 감곡시장 | 충북 음성군 감곡면 454 |
929 | 충북 | 음성군 | 대소시장 | 충북 음성군 대소면 127-6 |
930 | 충북 | 음성군 | 무극시장 | 충북 음성군 금왕읍 235-9 |
931 | 충북 | 음성군 | 삼성시장 | 충북 음성군 삼성면 525 |
932 | 충북 | 음성군 | 음성시장 | 충북 음성군 음성읍 307-1 |
933 | 충북 | 제천시 | 내토재래시장 | 충북 제천시 중앙로 1가 32번지외 17필지 |
934 | 충북 | 제천시 | 약초시장 | 충북 제천시 화산동 987 |
935 | 충북 | 제천시 | 역전시장 | 충북 제천시 화산동 207-3 |
936 | 충북 | 제천시 | 중앙시장 | 충북 제천시 중앙로1가 77 |
937 | 충북 | 제천시 | 제천동문시장 | 충북 제천시 중앙로2가 113-8번지 외 16필지 |
938 | 충북 | 증평군 | 증평장뜰시장 | 충북 증평군 증평읍 중동 신동리 |
939 | 충북 | 진천군 | 광혜원시장 |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리 262-3 |
940 | 충북 | 진천군 | 덕산시장 | 충북 진천군 닥산면 용몽리 587 |
941 | 충북 | 진천군 | 진천재래시장 | 충북 진천군 진천읍 120-4 |
942 | 충북 | 진천군 | 진천중앙시장 | 충북 진천군 진천읍 305 |
943 | 충북 | 청원군 | 내수재래시장 | 충북 청원군 내수읍 마산리 |
944 | 충북 | 청원군 | 문의재래시장 | 충북 청원군 문의면 미천리 |
945 | 충북 | 청원군 | 미원재래시장 | 충북 청원군 미원면 미원2리 433-13 |
946 | 충북 | 청원군 | 부강재래시장 | 충북 청원군 부용면 부강리 |
947 | 충북 | 청원군 | 오창재래시장 | 충북 청원군 오창면 장대리 294 |
948 | 충북 | 청원군 | 옥산재래시장 | 충북 청원군 옥산면 오산리 211 |
949 | 충북 | 청주시 | 내덕자연시장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398-4 |
950 | 충북 | 청주시 | 북부시장상인회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346-61 |
951 | 충북 | 청주시 | 사단법인 중앙시장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2가 96번지 |
952 | 충북 | 청주시 | 청주 서문시장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 148-22 |
953 | 충북 | 청주시 |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 63-1번지 |
954 | 충북 | 청주시 | 가경터미널시장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1265번지 일원 |
955 | 충북 | 청주시 | 복대가경시장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2동 1067번지 |
956 | 충북 | 청주시 | 복대시장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630번지 |
957 | 충북 | 청주시 | 사직시장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265-19번지 |
958 | 충북 | 청주시 | 사창시장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286-22번지 |
959 | 충북 | 청주시 | 수곡시장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수곡2동 879번지 |
960 | 충북 | 청주시 | 운천시장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2동 |
961 | 충북 | 청주시 | 원마루시장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1315번지 |
962 | 충북 | 충주시 | 남부시장 | 충북 충주시 지현동 820 |
963 | 충북 | 충주시 | 충주공설시장 | 충북 충주시 충의동 261 |
964 | 충북 | 충주시 | 충주무학시장 | 충북 충주시 봉방동 1통 |
965 | 충북 | 충주시 | 충주자유시장 | 충북 충주시 충인동 253 |
966 | 충북 | 충주시 | 충주중앙공설시장 | 충북 충주시 성서동 306 |
967 | 충북 | 충주시 | 충주충의상가 | 충북 충주시 충의동 135 |
968 | 충북 | 충주시 | 중앙청과시장 | 충북 충주시 |
969 | 충북 | 충주시 | 현대타운시장 | 충북 충주시 성서동 163번지 |
고흥전통시장
사진.글 이영림
고흥전통시장
숯불향 가득한 생선구이로 유명한 고흥전통 오일시장
고흥군 고흥읍 남계리에 위치한 4, 9로 끝나는 날(4, 9, 14,19,24, 29)에 열리는 오일장이다
원래 고흥읍 옥하리에서 장이 열리던것이 1945년 광복이후 남계리로 이전하여 오일장으로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다
고흥군에 열리는 오일장들
고흥전통시장
녹동전통시장
동화전통시장
과역전통시장
동강전통시장
장안에서 직접 숯불을 피워 구운 생선이 고흥전통오일장의 대표 인기 품목이다.
구워지는 생선들은 양태(장대), 서대(박대, 못생겨서 박대라고 함 ㅋ),민어, 조기, 오징어.
이외에 너무 맛있어서 여기 주민들만 알고 먹는 다는 귀한 생선 금풍생이, 표준어로 군평선이, 다른말로 새서방고기, 샛서방고기. 너무 맛있어 남편도 안주고 새서방, 애인만 준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오덕상회 이선례할머니.75세.
39년간 장사 이어오심. 고흥장이 처음 열릴때부터 함께 해서 지금껏 하루도 빠짐없이 장으로 출퇴근하셨단다.
고흥전통오일장이 처음 생기고 초반엔 꼬막, 파래, 석화등을 받아다 팔았고 말린 생선을 팔다가 한사람이 구워서 팔자 너도나도 팔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왔다.
구운생선 가격은 사이즈에 따라 다른데 큰놈은 한마리 만원, 작은것은 두세마리 만원이다. 모듬으로 많이들 구입한단다
먹다 남은 구운 생선을 맛있게 재창조해서 먹을 수 있는 초간단 팁
남은 생선과 뼈에 물을 넣고( 뼈가 들어가면 육수가 뽀얗게 우러나와 구수한 맛이 난다) 끓이다가 마늘, 청양고추, 소금간만 하면 끝.
해장으로도 좋은 시원 구수한 맑은 생선뼈국이 되시겠다.
승자상회
80세이신 이명심 할머니 조기 오징어가 잘나간다고 하심.
맛있게 굽는 비결은 청결. 깨끗이 씻어 비린내를 제거해야 맛이 더욱 좋다고.
출처가 다른 또다른 극강의 고소한 냄새에 이끌려 가본다
기름짜는 집
생각치 못한 현지인들의 귀한 밥상에 초대도 받는다
이것이 남은 구운생선으로 요리한 맑은 국. 숯불향까지 품어 깊이있는 맛
이건 고동무침. 우리가 알고 있는 그 고동 맞다. 이렇게 무침으로 처음 접해본다.강하지않은 양념에 버무려 고동맛은 그대로, 오돌오돌 입안에서 느껴지는 식감이 재밌다.
채국(채소국).고흥에서만 해먹는 여름 별미로 오이냉국처럼 여린 아가배추(얼갈이 배추를 이렇게 부르신다)에 물을 충분히 넣고 새콤달콤 간을 해서 시원하게 국물까지 먹는다.
미리 뻥튀는 시간 맞춰 예약 해놓은 뻥튀기 가게로 이동해본다
뻥튀기기계는 서양의 오븐과 같은 기능을 한다.
세상이 빠르게 바뀌고 뻥튀기 손님들이 얼마나 있으려나 싶지만 세상이 바뀐것처럼 사람들의 기호도 바뀌어 요즘엔 건강 차를 끓여먹기 위해
말린 각종 곡식들, 작두콩 연근 옥수수 무우등을 튀겨 물에 끓여 마신단다.
사장님은 이 기계안에 밤, 쥐포 등등 뭐든지 구워드셔보신단다.
재료에 따라 온도와 구워지는 시간이 다르고 뻥 튀어져 나오는 정도도 다르다.
누룽지 주문이 들어왔다. 약간의 달달한 간을 하고 고루 섞어 기계안에 털어 넣는다.
누릉지는 13분가량 구워준다.
자 모두 귀를 막고 집중하자 변하지 않는것들의 소중함이 새삼 감사하게 느껴지는 순간, 펑! 단단히 마음에 준비를 하고 있어선지 그 옛날 듣던 소스라치게 놀랄 만큼의 소리는 아니다.
바로 튀겨져 나온 누릉지가 어찌나 바삭하고 고소한지 연신 입에 넣게 되는 맛이다.
사장님과 잠시지만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지려니 왠지 아쉽다.
서로 대박나세요 인사를 나누며 혹시모를 다음을 기약해본다.
각종 채소들도 다양하게 구색을 맞추어 손님들을 기다린다.
클라라의 전통시장탐방은 계속된다~